박 시장은 먼저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을 방문하여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민관군경 위기대응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시의 전 행정력과 인력을 동원하여 관내 주요도로변에 방역망을 구축,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강력 지시했다. 또 김천IC, 남김천 IC, 어모, 감문 이동방역초소를 방문 전염의 주원인인 외부 차량출입 시 소독을 철저이하여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방역담당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김천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시청 재난상황실에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상황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내 육군 제5837부대 3대대,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관내 가축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구제역 유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책본부에서는 구제역 “경계”가 발령되면 현재 4개소로 운영하고 있는 방역초소를 9개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비비 103백만원을 긴급 확보하는 한편 구제역에 대한 주민홍보와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매일 읍면동 마을회관 등을 통해 구제역 방역 앰프방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 가두방송용 테이프를 제작하여 8일부터 주민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