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2011년 경주세계태권도 대회를 앞두고 태권도 정신의 원류를 토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태권도 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11. 1(목) 오후 2시 경주시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조 문화관광체육국장, 도 및 시 관계공무원, 연구용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태권도 유적과 유물을 활용 경주만이 가질 수 있는 역사적 상징성을 부각시킨 태권도 관련 콘텐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태권도 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사업 조기추진, 개발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한다. □ 태권도 유적지 관광자원화 개발구상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50억원을 투자 태권도 유적과 관련된 총 9개 코스에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탐방로를 정비한 뒤 태권도 관련 관광상품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태권도의 원류인 화랑 유적지를 연결한 9개 코스를 마련하고, 각 코스마다 화랑도가 지켜야 할 행동지침인 세속오계를 중심으로 테마와 시놉시스를 설정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통일전과 화랑교육원을 태권도 문화원형의 발상지와 전통무술 수련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향후 발전과제로 제시했다. □ 연구용역 결과, 2011년 선도사업 4억 반영 경북도는 2011년 150여개 국가에서 약 1만명 정도가 참석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태권도 유적지 관광자원화 선도사업으로 순례코스 1개와 통일전 일부 리모델링 사업비 4억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 관계자는 태권도의 원류인 화랑도 유적이 산재해 있는 경주에서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태권도 유적 관광자원화’ 방안을 관계기관과 지역민이 함께 협의함으로써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유치효과를 제고 전 세계190여개 국가의 약 7,000만명의 태권도인들을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