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질의 답변, 깊이 있는 결산심사 진행 세출예산 집행 효율성 높여,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제시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병훈(경주)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의원들이 10월 18일부터 시작하여 20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09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집행에 대하여 결산검사 및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심사한 결산안 규모는 경북도의 경우 세입은 총 5조 7,053억원, 세출은 5조 3,724억원이며, 도교육청은 세입 3조 624억원, 세출은 2조 7,401억원이다. 이번 심사는 3일간의 일정으로 세입결손 방지대책과 세출에 있어서 집행의 적정성과 이월, 불용 및 순세계잉여금 발생 원인, 2009년도 재해복구,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등에 사용된 예비비 집행 내역 등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 사전에 정확한 분석을 통하여 예산 집행을 실시하였는지 여부에 대하여 집중적인 질의 및 답변을 거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심사는 기존에 2일간 실시하던 심사기간을 3일로 늘려 도청 및 교육청의 전반적인 사업 집행 내역에 대하여 조목조목 짚어가며 강도 높은 질의 답변을 실시하는 등 좀 더 깊이 있는 결산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심사 과정에서 세출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대한 방안제시에도 중점을 두었다. 예결위 의원들은 심사 기간 중 도본청에 대해서는 기금운용실태, 독도 사업에 대한 실적, 민간 및 자치단체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실태, 낙동강 살리기 사업 실태 등에 대하여 전반적인 사업에 대하여 집중적인 질의를 통하여 결산내역에 대하여 점검을 하였고, 교육청에 대해서는 불용액 사유, 결산검토자료 부족 등에 대하여 질타를 가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사를 마친 후 박병훈(경주) 예결위원장은 예산 편성 후 집행내역에 대하여 집중적인 질의 답변을 거쳐 도출해낸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여 줄 것을 요구하며,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도민의 입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심의할 것을 다짐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결산안은 10월26일 경상북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승인을 거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