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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의정비 3년 연속 동결

민의를 반영 선도하는 의정, 행정력 낭비·예산절감으로 의회위상 강화

 
▲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16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지난 2009년 이후 2011년까지 3년 연속 도의원들의 월급인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현재 경상북도의회의원들은 원할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활동비를 연간 4,970만원 받고 있다.(월 414만원)

이번 의정비 동결은 집행부에서 2011년 의정비 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등 각종 행정절차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도의회 차원에서는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 전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루어졌다.

 
▲ 윤창욱 경상북도의회운영위원장(구미2_한나라) 
현재 도의원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정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경북도에서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하여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심의위원회 운영수당 975만원과 연구용역비 1,350만원을 절감하게 되었으며, 의정비 결정과정에서 주민여론 수렴 등에 따른 소모적인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와 더불어 도민의 의지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의정비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지방의회는 항상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평가 받아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입니다. 현재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과 역량을 모으고, 도민의 믿음과 신뢰 속에서만 의회가 성장 할 수 있으므로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보이고자 우리 의원들 스스로 월급을 동결해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에서 동결에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본 자료는 9월16일 12:00 윤창욱 경상북도의회운영위원장과 의회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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