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9. 13일(월) 오후 2시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낙동강 수변 생태공간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낙동강살리기사업 하도정비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풍부한 수자원과 보 시설물을 토대로 지역의 자원을 연계하여 특색있는 수변공간을 조성하고자 계획 중인 낙동강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의 본격적 추진에 앞서 이에 대한 지역주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과 임경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관계공무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경북의 수변생태 공간 조성사업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 하도정비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풍부한 수자원과 보 시설물을 토대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연계하여 수변공간을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경북 지역의 수변생태 공간 조성 계획은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주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기존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필요 구간에 대하여 환경 개선과 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색이 있는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먼저, 낙동강 일대의 자원 중에서 대표성, 차별성 등을 고려하여 ‘낙동강 경관 12개소’를 정하고 이를 역사경관거점, 지역경관거점, 구조물경관거점, 순수생태거점으로 구분하여 "경관거점별 특화전략"을 세워 지역마다 테마가 있는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낙동강 경관거점별 특화전략】 ① 역사경관거점 : 제내지의 역사자원과 연계한 제방특화로 제내지와의 연계성 강화 ② 지역경관거점 : 제내지 시가지의 이용성을 고려한 레저시설 등 다양한 이용공간 조성 ③ 구조물 경관거점 : 경관적으로 뛰어난 보의 신설로 유도되는 방문객을 위한 이용공간의 조성 ④ 순수생태거점 : 대규모 습지, 모래톱 등 다양한 생태적 경관을 활용한 경관거점으로 식생보완을 통해 생태성 확대 국토부 관계자는 “금년 10월부터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역량을 수변생태공간조성에 집중하고 지자체의 의견과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지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낙동강 경관 12경 중 경북은 7경이 포함되어 있어, 낙동강 수변생태 공간 조성사업에 지역민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수변 공간조성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사업이므로 경북도에서는 해당 시·군의 건의사항을 조사하고 차근차근 사업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제까지 방치되었던 수변공간이 문화와 감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출되어 진정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경북의 낙동강이 국토의 중심이 되는 삶의 공간으로 재창출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