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전기·화기취급 증가로 인한 화재 등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19일부터 지례면 일원에서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관내 전기업체(대전사 대표 하영봉)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김천지회(지회장 최금호 외 35명)에서 무상 안전점검과 수리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에서 자재비를 지원하며 전기업체에서는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와 노후 전선,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수리하고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김천지회에서는 부식·막힘 등으로 인해 고장난 보일러를 청소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5가구 연탄보일러는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금호 열관리협회 김천지회 지회장과 회원 35명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봉사활동을 하지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불우한 이웃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에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시 재난안전관리과 직원들도 외로운 노인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격려와 말벗이 되어주는 등 환한 웃음과 기쁨을 전해 이웃간의 관심 증대와 인정이 넘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