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 22일(토) 금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을 포항, 안동, 구미, 경산 4개권역, 1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총398명 선발에 11,429명이 접수, 평균 2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 지원현황은 9급행정직의 경우, 166명 모집에 6,859명이 응시, 평균41:1의 경쟁률을 기록, 시·군별로는 포항94:1, 경산?구미 65:1, 안동 58:1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경산시 세무직은 1명 모집에 363명이 응시, 363: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응시 연령대는, 20대가 6,345명(55.4%), 30대 4,832명(42.2%), 40대이상이 274명(2.4%)이다. 성별로는 남자 5,901명(51.5%), 여자 5,550명(48.5%)으로 남여 응시자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최근 청년실업난과 공직에 대한 선호 경향이 지속되는 등 여러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별도 구분모집 하는 저소득층분야(4명)의 경쟁률은 9:1, 장애인구분모집(6명)은 2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3세이상 지원자도 무려 전체의 19%에 달해 지난해부터 응시상한연령 폐지로 금년에도 33세이상 응시자가 전체의 19%에 달하는 2,177명이나 접수, 향후 공직사회에 고 연령층의 진출을 예고했다. 응시자 중, 최고령자는 청도군 녹지9급에 지원한 A씨로 금년 54세로 알려 졌으며, 지난해 50세 합격자에 이어 금년에도 50대 합격자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 된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7.14~16)을 거쳐, 7월 29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