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소화기 교체 하세요!

  • 등록 2013.11.18 21:12:33
크게보기

최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공장에서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노후 된 소화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 진화인데 이런 노후 된 소화기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에 구미소방서에서는 노후 된 소화기를 안전하게 폐기하고 교체를 유도하고자 노후소화기 수거, 정비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노후 소화기의 안전관리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각종 캠페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폭발의 위험성을 가진 소화기는 가입식소화기로 내용연수가 지난 것으로 소화기의 사용 시 가해지는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오래 된 소화기는 신규 소화기로 교체해야 하며 안전점검을 통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노후소화기의 처리 방법은 소화기 구입 시 업체를 통해 폐기 하거나 가까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량 1대의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소화기의 역할은 중요한다. 소화기를 사용할 상황이 없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만약의 상황에서 소화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피해를 키울 뿐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안전마저 위협받게 된다면 누가 소화기를 사용하려 하겠는가? 이번 기회를 통해 노후 된 소화기를 교체하여 안전하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옥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이남국

뉴스관리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