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장경식의장은 11. 4(월) 오후2시 대한적십자사경상북도지사 접견실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보내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경상북도지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재난구호금은 지난 10월 2일 발생한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 전남, 강원 3곳 광역단체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는 구호금으로 경북 1,000만원, 전남 500만원, 강원 1,000만원이 책정되었으며, 지난 11.1(금) 부산에서 열린 제9차 임시회에서 가결되었다.
이 날 행사엔 장경식의장을 비롯하여 주윤중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사무처장과 이재업 대한적십자사경상북도지사부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장경식의장은 도민을 대표해서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한 대한적십자사경상북도지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경식의장은 “동해안 주민들의 피해가 심하다. 울진은 탈원전 계획으로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가 중단되어 지역경기가 바닥인데 태풍피해까지 더해졌고, 영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풍피해가 극심하며, 포항은 아직도 지진의 공포와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구호금은 금액보다 17개 광역의회 의장님들이 지역의 피해와 아픔을 함께 공감한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라면 더욱더 광폭행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