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추진 탄력”

  • 등록 2010.03.31 08: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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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우정사업 조달사무소 등 부지계약 체결

 
경북김천 혁신도시로 이전예정인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정홍원)과 우정사업 조달사무소(소장 : 김승환)가 혁신도시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기로 해 혁신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3월 30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혁신도시건설사업단을 방문하여 혁신도시 상황실에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경북김천혁신도시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전부지 면적은 4,321㎡이며 총 매입금액은 19억원으로 전액 일시불로 납부했다.

또한 3월 31일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이전부지 13,947㎡에 대하여 매입금액 65억63백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3회에 분할하여 대금을 완불할 예정이다.

이로써 경북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13개 중 지난1월에 이미 계약을 체결한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하여 3개 기관의 부지매입이 완료되었고, 기상통신소가 4월초에 부지매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전기관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전력기술(주)가 금년도 상반기 중에 부지매입을 완료 할 계획으로 이사회 승인을 요청 중에 있는 등 경북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모든 기관이 부지매입비와 건축비를 확보하여 금년 중에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에 착수할 계획으로 있어 혁신도시 건설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부지매매 계약을 계기로 그동안 세종시 문제로 팽배해 있던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말끔히 해소 됐다”며 “당초 계획대로 2012년 말까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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