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구미시청 경제통상국 직원 워크샵을 형곡동 시립도서관(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약 120분간 이루어졌으며, 경제통상국 전 직원이 참석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및 녹색성장 도시 조성과 ‘넛지(nudge)’정책발굴·토론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넛지(Nudge)’는 사전적 의미로는 ‘(옆구리를) 슬쩍 찌르다’는 뜻이지만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인센티브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인간행동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서 최근 들어 한정된 여건 하에서 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넛지 기법에 의한 다양한 정책개발이 요구됐다. 이번 워크샵은 경제통상국 현안사업 설명, 심원환 상무(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인사그룹장)의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기업이 바라는 공무원상’을 주제로 한 특강과 부서별 ‘넛지’과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구미 재창조"를 위한 직원들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금년도 업무추진 방향 및 계획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