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주년 3.1절, 장진홍 항일독립투사 추념식

구미시 양포동(동장 배재영)에서는 기미독립선언 운동이 일어 난지 제91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오전 10시 옥계초등학교 앞 소공원 장진홍 의사 동상 앞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병조 부시장을 비롯한 강동지역(인동, 진미, 양포동)유관기관단체장, 유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하였다.

유족 및 내빈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장진홍의사의 약력소개, 헌화 및 참배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유족측에서는 장진홍의사의 각종 자료와 일대기를 CD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배부하였고, 양포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황보희)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참석한 내빈 및 주민들에게 차 봉사 활동을 펼쳐 참석하신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으며, 자율방범대(대장 송대영)에서는 회원 10여명이 복잡한 도로의 교통을 정리 해 주었다.

이번 행사는 일제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옥사한 향토독립운동가 장진홍 선행의 숭고한 뜻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가치관 정립, 민족주체 의식함양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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