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및 직장, 동아리 풍물단 등 지역 10개 팀 풍물경연대회도 열어 쥐불놀이, 윷놀이, 보름음식 시식회 등 세시풍속마당도 열려 선산, 고아 등 각 읍면동도 지신밟기, 소원문 달기 등 보름행사 개최 대보름의 정기를 받으며 국태민안과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네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행사가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구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원(원장 김교승)이 주관하는 "2010 시민안녕과 지역발전 기원 정월대보름축제"란 타이틀로 대보름날인 오는 2월 28일 개최된다. 우선 오전 11시에는 금오산 잔디밭에 금오제단을 마련하고 금오산신에게 고유제를 지내며 시민들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한다. 지난 1998년부터 매년 대보름날을 맞아 치러지는 금오대제에서는 남유진시장이 초헌관을,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김교승 구미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된다. |
구미지역 읍면동 및 직장, 동아리 풍물단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으로 풍물팀의 우열을 가리며 정월대보름날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달집에 소원문을 적어 달고 가훈써주기를 비롯해 윳놀이, 쥐불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연만들기, 새끼꼬기, 튀밥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오곡밥, 식혜, 부럼, 강정, 귀밝이술 등 보름음식 시식회 등 세시풍속한마당도 열려 어린이들에게 사라져 가는 우리 민속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무용, 마당놀이, 상모돌리기 등 국악한마당이 축하공연으로 열리는 가운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 20분부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을 중심으로 올해의 소원을 빌며 참가자가 다같이 하는 강강술래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구미시는 한해의 풍년과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40만 시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우리네 민속 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산과 고아 등 구미시 각 읍면동에서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선산읍은 교리청년회와 부녀회가 주최한 가운데 교리도시개발예정지에서 행사를 열고 선산읍 이문리도 마을안녕기원제를 연다. 옥성면과 해평면 등도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고 도량동은 동민기원대제를, 형곡2동에서는 형곡동 토박이모임에서 시무실 동네추제(동신제)를 열며 진평동은 대동회를, 도개면을 비롯한 공단동, 상모사곡동, 송정동, 공단1,2동 등은 주민화합을 위한 윷놀이대회를, 원평1동과 양포동 등은 새마을풍물단과 한대풍물패에서 지산밟기를, 선주원남동 금오산상가번영회에서는 화합민속놀이마당을 여는 등 정월대보름을 전후에 구미시 전역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대보름행사가 펼쳐진다. ※문의 : 문화예술담당관실 문화예술담당 450-606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