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애국충절의 고장 자산동주민센터에서는 2010년 1월 20일(수) 자산동 기관 단체장협의회와 6.25참전 국가유공자 자산동분회간 자매결연식이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치러졌다. 자매결연식장에는 문상연 자산동장을 비롯한 자산동의 유지들이 대부분 참석하여 뜻 깊은 행사에 축하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는 국가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이다. 그동안 표현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우리의 무심함을 점검하고 유공자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는 참전용사 명예 선양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국가 유공자라는 신분이 ‘명예’라는 의미에서 인식되기보다, ‘무관심’이라는 의미에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무관심’을 ‘명예’로 바뀌는 변화의 과정에서 작지만 깊은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태극기달기 캠페인, 무궁수훈자비 주변 환경정비, 합동선진지 견학, 발전기금 조성 등을 통하여 돈독한 결속력을 다져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자산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자산동 단체들 간의 상호이해 강화와 결속력을 다지는 시초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자산동 주민센터가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