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대 ‘굴삭기〔포크레인〕등 전문 절도범 검거’

구미경찰서(서장 조두원)에서는 2009. 2.경부터 2009. 12. 27.경까지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충북지역의 공사현장 등지에 주차해 놓은 굴삭기의 키박스를 뜯고 전선을 연결, 시동을 걸어 피의자들의 5톤 화물차에 옮겨 싣는 수법으로 54회에 걸쳐 2억5천만원 상당의 굴삭기와 굴삭기 부품인 브레카 (굴삭기에 부착, 콘크리트 등을 파쇄하는 공구) 등을 절취한 배○○(33세)등 4명과 이들로부터 굴삭기 등을 헐값에 사들인 장물범 등 총7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하였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용의자 배○○(33세) 등 절도범들은 일명 대포차와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하여 범행을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피해자들은 굴삭기 문을 잠그지 않거나 열쇠를 꽂아 두는 등 관리를 소홀하게 한 굴삭기를 범행 대상으로 고른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굴삭기의 문을 잠그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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