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통증 날리고! 건강수명 늘린다!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에서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인 한방보건사업이 관내 어르신들로 부터 높은 호응 속에서 연중 실시 되었다.

한방보건사업은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예방, 치료함을 목적으로 하며, 경로당순회 한방진료, 주간재활실내소자 한방진료, 재가허약노인 한방가정방문사업 등으로 추진하였다.

경로당 한방진료의 경우 2월18일부터 12월23일까지 관내 19개 경로당 어르신을 중심으로 1개 경로당에 월2회 한방진료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9개 경로당에 38회 방문으로 625명어르신에게 침, 투약, 건강검진은 물론, 노년기 만성퇴행성질환 예방 교육으로 한방맛사지요법, 한방찜질요법 등 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61명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한방 순회진료에 대해서는 모든 대상자들이 만족해 했으며, 순회 진료중 가장 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침구진료가 83%로 1위, 한방진료 후 건강상태 변화에는 72%가 받기전보다 통증이 감소 되었다는 응답이 나왔다.

한편 보건소 및 인동보건지소 주간재활실(월, 화)을 이용하는 40여명의 편마비 환자들에게 1:1 재활치료를 위한 한방진료(80회/770건) 및 질환관련 처방은 물론, 교육·상담 등을 실시해 통증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5월~10월말까지 재가허약노인 등록대상자 42명에게 주2회 가정방문으로 252회 한방진료, 건강검진, 보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형곡동 소재 거동이 불편한 박○○할머니는 평소 침 한번 맞고 싶어도 병원까지 가기 힘들었는데, 집으로 와서 침도 놔주고, 약도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방진료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혈압 및 혈당 측정으로 고혈압, 당뇨병 유소견자의 경우 담당자와 연계,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는 3水 Day 교실을 통해 다양한 질병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합병증 발생을 최소하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방문간호사와 연계 보건교육을 통해 노년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기초조사를 통해 노인성치매예방 및 재가암 환자관리를 함으로써, 암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앞으로도 포괄적인 한방의료 서비스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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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료 후 어르신들 통증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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