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각 시군이 추진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자금 및 기술지원사업,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중소기업 애로 해결,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8개 부문의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로 구미시는 "We Together 운동", "이달의기업 회사기 게양", "구미당김 운동", "해외마케팅지원사업", "기업애로 해결"에서 특히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중소기업지원시책분야에서 8년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구미시의 중소기업지원 우수시책을 살펴보면 올 초 미국발 금융위기로 지역기업의 고용이 불안정해지자 노사정고용안정협약식을 체결하는 "We Together 운동"을 전개하여 고용안정특별운전자금 1,086억원을 396개사에 긴급 지원하여 1,03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였고, 전국 최초로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을 시행하여 기업의 명예와 근로자의 자부심 고취하였고, 지역기업제품을 지역에서 적극 구매하는 "구미당김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중소완제품업체의 매출을 극대화 하였고, "해외마케팅지원사업"으로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기업애로 해결"은 2009년 한해 접수된 190건 중 177건을 해결하여 기업불편사항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전자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 중소기업인 경영·마케팅교육을 비롯한 테크노비지니스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 산학관 기술개발컨소시업사업, 핵심부품· 소재 기술개발 사업 등을 시행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지사화사업, 지역생산품의 대구공항 전시판매 등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구미시는 올 하반기 고용이 안정되고, 신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등 서서히 지역경기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미시의 발빠른 행정은 어려운 경기에서 더욱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