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이동식 실내정원 만들기 실습을 통해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농심(農心)함양 활동을 진행하였고, 이후 ‘사랑의 연탄 나르기" 활동으로 칠곡군 북삼읍의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어려운 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나만이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
이주연(장곡중학교 3년)학생은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고 작은 노력으로 큰 보람을 얻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기뻐했다. 최덕융 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찾아주는 사람이 거의 없는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영농에 종사하는 4-H회원들이 한 해 동안 직접 정성껏 키운 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