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우리가락 우리마당 직지야외상설공연에 흠뻑 취해

  • 등록 2009.09.13 0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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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폐막공연을 앞두고 가을들녘과 함께 무르익은 우리가락 공연

 
김천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5월 2일 막을 올린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오는 9월12일-19회 공연과 19일-20회, 26일-폐막공연으로 총21회 공연 중 3회의 공연만을 남기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옛소리국악진흥회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생활공감형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당초 김천시와 같이 소규모 중소도시에서는 개최된 적이 없는 공연사업으로, 시민들이 얼마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줄까하는 의문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공연 초 우려와 달리 김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직지문화공원의 문화공간적 유리한 입지 조건과 김천시, 옛소리국악진흥회의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현재는 매 공연 때마다 야외공연장 객석이 가득 차게 된다.

요즘 더위도 한풀 꺾기고, 선선한 가을 저녁을 맞이하여 김천시민뿐만 아니라 외부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직지문화공원을 찾아오고 있어 주말저녁이 되면 공연장이 만원이 된다.

하지만 공연관계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공연 감상문공모전, 체험행사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국악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산과 들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도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문화예술 축제마당으로 무르익어가고 있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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