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급설비 설치 협약 체결

  • 등록 2009.08.21 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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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일반산업단지 및 어모지역

 
KEPCO-김천시, 협력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구축
시에서 구상중인 다양한 개발계획과 기업유치에 필수인프라 확보

김천시는 2009. 8.20(목) 시청에서 김천일반산업단지 및 어모지역에 전력공급설비 조기 설치를 위한 "김천시 -한전간 전력공급설비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신규 변전소 설치결정이 되기까지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지역 국회의원이 한전을 방문하는 등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일반산업단지에는 1차로 2011년까지 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향후 2, 3차 단지가 개발되면 약 200MW의 전력수요가 예상되며, 이는 현재 김천시 전역에 공급 중인 김천변전소의 부하를 능가한다.

이에 한전은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에 대한 적기 전력공급과 어모지역 전력공급 전진기지 확보 및 전력설비 확충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건설표준공기 8년(2017년)을 대폭 단축하여 20개월(2011년 6월)만에 완공한다는 목표아래 KEPCO내 최고 전문인력과 긴급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협약서에서 김천시는 KEPCO에서 공사기간 중 가장 큰 애로사항인 각종 인·허가 문제 및 부지확보, 환경영향평가, 민원해결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하기로 약속함으로써 공사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또한 김천시와 KEPCO측은 사업협의체를 구성, 격월제로 정기운영 회의와 임시운영회의를 개최하여 공사시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공동으로 해결키로 하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에서 구상중인 다양한 개발계획과 기업유치에 필수적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향후 제2, 제3의 산업단지 개발계획에 적극 대처하고, 필수 인프라인 전력을 제때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협약서 체결 전 KEPCO 김우겸 계통건설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서 체결은 새 정부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KEPCO와 지자체간 협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KEPCO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친기업 정책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정 시의회의장도 협약식에 참석하여 한전의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변전소 설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김천시의 산업단지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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