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10월 19일 보건교육실에서 지역내 만성질환자 40명을 초청,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육에는 정두교 경대병원 교수와 안미정 대구의료원 영양사가 간단한 측정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법, 합병증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 올바른 식사요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만성질환에 대한 홍보패널도 설치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홍보물도 배부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송모씨(70세, 왜관읍)는 “이번 교육으로 식사요법과 운동을 통한 올바른 관리와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하여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와 식습관의 변화 및 운동부족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증진의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보건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