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강사는 총6명(일본2명, 베트남2명, 중국2명)으로 한국으로 시집온지 3~10년 이상된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년간 다문화 강사에 대한 소양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수업은 유치원에는 스즈끼에미(일본), 1·4학년은 오노미호(일본), 2·5학년은 장장국(중국), 3·6학년은 유홍매(중국)·브이티리엔·쩡프억안(베트남) 학급별 나라별 문화를 알아보는 수업을 하였다. 수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기소개를 이어 나라이름, 위치, 국기, 음식, 의상, 화폐단위, 일상생활 풍습, 인사말, 노래 등 학생들에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과 강사들이 직접 만든 학습자료를 활용 수업하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게 하였다. 특히 베트남 교실에서는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와“논”(모자), 전통음식‘고이권’,중국 교실에서는“치타오”,“지주모자”를 체험하는 시간과 중국의 4대 미인중‘초선’,‘양귀비’인형을 통하여 그 유래를 설명 하였다. 일본 교실에서는 ‘기노모’와 ‘유카타(실내옷)’입기와 사진을 통한 명산소개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역사와 언어, 문화에 많은 호기심을 나타냈으며 그 나라의 의상을 입어보고, 음식을 먹어보는 등 수업시간 내내 활기가 넘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