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유세에는 지역출신의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과 권오을, 서상기,우정복,이인기, 주호영 등 현역의원들과 대거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침체된 경제를 다시 되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이 나의 소원이며여러분의 소원”이라며 “이같은 소원이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 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그는 “과거부터 구미는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으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진다면 구미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전대표는 “지난 5년간 노무현 정권은 국민들 염원에는 아랑곳없이 4대 악법을 들고 나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흔들고 나라 전체를 분열과 갈등의 도가니로 빠 뜨렸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중병에 걸린 나라를 되살리자고”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구·경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바램을 성취하기 위해서라도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주자”고 밝혀 수많은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구미 유세에 앞서 오전 10시 안동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안동 신한은행 앞 광장에서 이명박 대선후보의 지지유세에 나선 뒤 대구, 칠곡에 이어 구미시에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