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칼럼 =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라

  • 등록 2025.03.06 1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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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행운을 바란다. 행운이란 ‘운’이라고 말할 수 있다. 행운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며, 선택받은 특수한 사람만이 향유하는 것도 아니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 그 행운을 만든 것이다. 자신이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성공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다. 그들은 남과 똑 같은 상황에서도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인생에는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운이 따르고, 무슨 일에나 성공할 수 있다. 감사를 모르고 항상 불만, 불평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행운은 기적이나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이 부른 것이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항상 감사하는 습관이 있다. “운이 좋다”는 것과 “운이 지배한다”는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운이 좋은 것”은 로또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은 일로 인간의 의지나 노력이 개입되지 않는 경우다. 그러나 “운을 지배했다는 것”은 필연의 힘을 발휘하는 경우다. 즉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욕구와 그렇게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작업 등 능동적인 것이다. 씨를 뿌리고 비료를 준 다음 그렇게 기른 결과인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 쉬지 말고 노력하는 것이다.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은 다 하는 것, 이것이 운을 지배하는 것이다.

 

 

미국의 모 유명한 기업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은 능력과 열의와 발상의 축적물이다. 발상이 어떠냐에 따라 능력으로 되고 부정적으로도 된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세 가지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 첫째 조건은 소질을 말한다. 남자나 여자로 태어난 것, 한국인, 미국인, 일본인 등으로 태어난 것이다. 재능은 첫째 조건에 해당된다. 두 번째 조건은 환경을 말한다. 부자의 아들, 딸로 태어난 것, 가난한 농부의 아들, 딸로 태어난 것 등이다. 세 번째 조건은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 하는 것이다. 인생은 이 세 가지의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나 여자가 되거나 여자가 남자가 되는 것은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첫 번째 조건은 출발전이다. 따라서 어디까지 성장하는가 하는 것은 두 번째 조건에 달려 있다. 인생은 첫 번째 조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 뒤의 노력, 열정, 의지, 등 발상과 행동에 따라 삶이 바뀌어질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성공도 실패도 모두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이다. 삶이 막막할 때 남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지만 판단은 스스로 해야 한다. 특히 행운을 부르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소중히 여기는 게 습관이다. 오래된 물건이나 필요한 것은 반드시 수리를 해서 사용하며, 하찮은 물건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용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보통 사람들은 구두쇠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구두쇠가 아니라 자신의 주변에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길 뿐이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은 물건만이 아니다. 그들은 인생에서 접하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시간을 황금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재산이란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행운은 부르는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우선 순위를 항상 염두에 두는 습관이 있다. 우리는 바쁜 생활에 쫓기면서 ‘왜 사는가?’ 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자기 인생에서 항상 체크하지 않으면 자신이 깨닫지 못한 동안에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잊고 살게 된다. 잡지 “깨어라!”에서는 서서히 죽어 가던 인생에서 행복한 인생으로 디아만티 다체리스의 체험담 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나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병원 침대에 누워 여러 단위의 피가 천천히 내 정맥 속으로 들어가는 동안 내 머릿속에서는 그 생각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20년이 넘도록 나는 계속 살려면 이렇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들어 왔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을 정말로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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