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월 19일(화)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신도와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 김치 7kg, 715박스(약 3천만 원 상당)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미상모교회의 ‘사랑의 김치 나누기’는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번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매년 저소득 취약가구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달된 김치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715세대에 고르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상모교회의 꾸준한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15년째 이어온 사랑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상모교회는 매년 생필품과 연료비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꾸준한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