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영덕·포항북부·포항남부소방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 등록 2024.11.14 2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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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소방서 부적절한 예산 집행 및 개인보호장비 지급 기준 대비 과다 지급 등 지적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1월 12일(화) 영덕소방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남부소방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영덕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방서 예산이 영덕과 울진이 9억원이나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경북 도내 전체 소방서 예산 총액의 차이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시 제출토록 요구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대게 축제기간동안 교통 체증이 상당한데 축제장에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 진입의 가능 여부를 질의 후, 축제기간 대비하여 반복훈련을 철저히 하길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지급 현황에서 안전헬멧 과다 보유한 것은 아닌지 질의 후, 쪼개기 계약·분리발주에 대해 지적하고,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영덕)와 계약하여 지역 상생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국가공무원 품위유지 위반, 비상소집 시 미 응소 등 사례들이 있는데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 목조 건축물 국가유산 등 목조 시설은 화재에 대비하여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조·구급대원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유소견자들의 건강 회복 대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비상소화장치의 부족으로 화재 시 문제가 되지 않은지 질의 후, 영덕은 산림지역이 많으므로 비상소화장치의 예산을 수립하여 확대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있어 시책추진·부서운영 통계목에 맞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기준보다 과다 지급한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기준에 맞게 지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피복비 구입에 대해 입찰을 통해 구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북부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청사 이전에 대한 2025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사고안전관리계획을 소방서에 제출토록 되어 있는데 받은 사례가 있는지 질의 후, 제출한 공장 7개소에 대해 소방 점검 시 포항시 환경과와 연계하여 확인 점검 하기를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장량119아이돌봄센터 운영실적을 질의 후, 2022년도부터의 자료를 요구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물품 구입 시 지역 업체 물품을 구입하는지 여부를 질의 후, 한 업체에 쪼개기 계약·분리발주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계약한 것을 지적하고, 일정 금액 이상부터는 입찰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소방차량 사고발생 현황에서 운전 부주의가 많은 것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질의 후, 목조 건축물이 화재에 취약함을 강조하고 문화유산, 사찰 등 화재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악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에 사기 진작을 위해 기관장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원거리 근무자에 대한 파악과 근무여건을 최대한 반영하여 인사이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죽도시장 대흥동 적선지대의 소화전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사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죽도시장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를 질의 후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소방공무원 고충심사위원회에 퇴직공무원 5명이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적하고,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민간 위촉으로 위원을 구성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주문했다. 또한, 개인보호장비 지급 기준보다 과다 지급된 사례가 많음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요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죽도시장 전담요원의 활동에 대해 질의 후, 죽도시장 화재 시 10분 내에 출동해야 하므로 신속 대응 관련하여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응급구조·인명구조·화재대응능력 3개 부문에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해 경북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한 소방관에게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화재 현장 7분 이내 출동 비율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관할 구역 조정 등 출동에 좀 더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남부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기 위원(문경2)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지급 기준보다 안전헬멧이 과다 지급되어 있는데 그 사유에 대해 질의 후, 향후 과다 지급 되지 않도록 개인별 필요 여부 따져 구매토록 주문하고, 물품이 대량으로 필요 시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입찰 구매를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소방공무원 징계 현황 중 음주운전 및 스토킹에 대해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이런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관련 교육을 강화하여 반복적인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소방서장의 정위치 근무 관련하여 질의 후, 울릉도 출장은 섬 지역으로 비상 시 바로 복귀가 불가능하니 관외 출장으로 보고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 9월 30일에 발생한 울릉중학교 완강기 대피훈련 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사고 경위의 인지 여부를 질의 후, 울릉도 119지역센터장을 소방서장급으로 인사 건의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예산 집행 관련 업무 자료 정리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업무추진비의 사용 용도에 맞는 집행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 구성 시 퇴직공무원은 혈연, 학연, 지연이 연결되어 징계 업무를 보는 것이 부적합하다 지적하고, 1건당 징계위원회 구성을 다수로 확보하여 위원회 구성을 할 것을 주문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원거리 근무자는 대형 화재 시 비상소집이 가능한지, 화학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방법에 대해 질의 후, 주민에게 대피 방법 등 홍보에도 신경 써주길 당부했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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