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지난 11월 12일(화) 호텔 금오산에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25주년 기념영상 상영, 나눔 전달식, 유공자 시상, 붓글씨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법등 스님이 행사 비용을 부담해 25년간 함께한 지역 주민과 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LG경북협의회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진우 스님)은 감사패를 구미시장과 삼성전자, LG경북협의회에 각각 전달했다. 10년, 20년 이상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개인과 단체에도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25주년을 축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복지관이 존재한다”며, “구미시도 더 두터운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1999년 도량동에 개관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통합사례관리, 이동복지관 운영, 무료 급식, 푸드마켓·뱅크 운영, 초록별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