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43)

  • 등록 2024.11.09 19:04:00
크게보기

 

 

                                   명리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43)

 

 

 

여자가 원하는 남자 사주명국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남자의 명국이 너무 강하지 말아야 여자를 을(乙)의 관계로 알고 꺾는 일이 없어진다. 그러나 너무 나약하면 남편으로 맞이한 그 사람의 활동력이 없어 무능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남자의 사주명국은 약간은 신강사주라야 좋다. 그리고 남자의 명국에서는 정재(正財)나 편재(偏財)를 아내로 보기 때문에 아내가 되는 사람인 사주(四柱)에 정재(正財)나 편재(偏財)가 있어야만 하는데 그것 역시 한 자는 천간(天干)에 그리고 또 한자는 지지(地支)에 들어 있어야만 또 다른 여자를 찾아 바람을 불러 일으키지 않게 된다. 만일 정재(正財)나 편재(偏財)가 두 자 이상 들어 있게 되면 바람기가 있는 남자로 판단하거나 한 사람의 여자로는 만족하지 않아 첩이나 애인을 두는 남자로 보게 된다. 여건에 따라서 매춘부를 찾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때는 대운이나 년운에서 형살(刑殺)을 만나면 성매매 협의로 철장 신세를 지기도 한다. 그러나 재성(정재, 편재)이 두 개 이상 있다고 반드시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니므로 사주(四柱)의 구성과 신살(神殺) 등 정황을 면밀히 잘 살펴야 한다. 하지만 남자는 재성(財星)이 많아지면 그만큼 허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내에게 고분고분할 수 있는 아주 착한 남편일 수도 있지만 신살에 양인살이나 괴강살이 있으면 순간적으로 포악한 행동이 나타나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식신(食神)이나 상관(傷官) 또는 도화살이나 목욕살. 양착살, 음욕살 같은 것들이 겹치면 반드시 남자는 아내를 두고 또 다른 여자와 애정 행각을 벌린다는 것을 참작해야 한다. 그러나 아내로 보는 재성(財星)이 단 한 개라도 들어 있지 않고 비견(比肩)이나 인수(正印) 또는 편인(偏印)이 너무 많은 남자를 선택하면 능력있는 남편을 만난 것 같기는 하지만 여자 자신은 병약해지거나 흥하고 망하는 패튼의 속도가 빨라 기복 투성이의 갈등속에 부부가 서로 삿대질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불행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여자는 남편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정재(正財)나 편재(偏財)가 한 두 개쯤 들어 있는 남자를 골라야 한다. 그리고 일주(日柱) 또는 일지(日支)와 일지(日支)끼리 서로 상충하는 상충살은 들어 있지 않은 배필을 택해야 한다. 그리고 재(財), 관(官), 인(印), 식(食)의 4길성(四吉星)의 세력이 균등한 격국을 이룬 남자와 만나지고 일주(日柱)나 일지(日支)를 생해주면서 그것들이 천을귀인에 해당하면 좋은 인연인 것이다. 악운도 인연이다.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T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송희(안성)|편집인 : 이서온| 청소년 보호책임자:김창섭|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