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대구한의대학교와 ‘K-MEDI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4.07.16 18: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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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소재 지역특화 기능성 식품·화장품 등 농식품개발 협력 강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봉화군, 대구한의대학교와 경북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7월 16일(화) 경산시에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MEDI 산업은 우리나라의 전통 의학인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약재, 기능성식품,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농기계, 에너지 등 전·후방산업을 통칭해서 일컫는 말이다.

이번 협약은 봉화군 한약 자원 재배 기술 개발, 자생 한약 자원 표준화, 천연물 소재 지역 특화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개발 등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 사항을 포함한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약용작물 표준화 연구를 추진하며, 봉화군의 약용작물 재배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양 기관과 협업하며 표준화된 약용작물 재료를 활용해 한의학연구원 대구분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국가 단위 약용작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DHU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활용해 약용작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오랜 역사를 가진 경상북도의 약용작물로 전통 의학 실크로드를 개척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자체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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