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변화와 개별 면역력 약화로 아토피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아 및 아동에서 유병률이 높아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미보건소는 보건교육 효과가 높은 학교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정하여 아동들의 질환 예방 의식을 높여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아토피 질환의 이해 및 예방법에 관한 특강, 201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및 안심학교 운영 설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강에서 이원경 소장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의 원인, 증상, 관리방법 및 학교에서의 천식 응급상황 대처법, 학교 환경관리 등을 설명하며 아동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07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개 학교로 시작하여 2010년에는 10개 학교로 확대되었으며 아토피·천식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피부 보습제, 천식응급키트를 각 학교에 배부하여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홍보물 등을 제공하여 아토피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통한 교육으로 아동들이 쉽게 아토피 예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구미보건소 이원경 소장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통해 지역 내 아토피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하여 성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