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관내 210여개의 중소기업체에 홍보하여 접수를 받아, 12개의 기업체와 약 90명의 희망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의 날’을 통해 희망근로자들에게는 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자율면담을 통해 개인자질과 숙련도에 따라 정규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희망근로 사업은 한시적인 사업으로 사업 종료 후에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 날 행사를 통해 기업체에 채용된 희망근로자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기업체는 자율 면담을 거친 후 채용인원을 선별하여 정식 협약서를 체결하여 4월 1일부터 희망근로자를 업체에 고용할 계획이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오늘의 만남이 소모성으로 끝나지 않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당부와 격려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