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역주민 및 단체 등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나무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무 나누어주기 및 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지역주민이 거주지 주변에 "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꿈으로서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한다는 보람과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두릅나무 외 24종, 총 8,550본을 1인당 3본씩 2,9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는 행사로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미시 광평동에 소재한 "구미시민운동장 정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국유림관리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줌으로써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4월 5일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 국유림에서 초등학생, 각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석하는 식목일 행사를 갖는다. 아울러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년도 산림바이오순환림 30㏊, 경제수 조림 10㏊, 총 40㏊(125,000본)을 식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푸른 숲을 조성하는 첫걸음인 나무심기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하며 봄철 산불예방에 국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