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최근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기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3월 23일 구미시 원평1동 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읍면동에 소재한 경로당,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어르신 소비피해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경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사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제공, 건강체험, 공연·관광제공 등의 방문판매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판매업자들이 직접방문 또는 전화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과장광고로 인한 충동구매를 유발하는 등의 공격적인 판매에 노출되어 있어 어르신 들의 소비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관내 읍면동에 소재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연중 순회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악덕상술 피해사례, 올바른 물품 구매요령 등을 홍보하고 특히 충동구매나 부당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어르신 소비상담 및 청약철회 방법을 집중 홍보하여 피해발생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과학경제과 지희재 과장은“소비정보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피해사례가 다양하고 허위·과장에 의한 악덕상술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사기성 기만상술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고 피해구제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