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 복지회관 내 사회복지관 1층에는 알뜰한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알뜰매장이 있다. 알뜰 매장은 칠곡군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헌물건과 필요 없는 물건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손본 뒤 싼값에 판매하는 곳으로 지금까지 매주 1회 화요일마다 개장했으나,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지난 10월부터는 매일 아침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확장하여 열고 있다. 올해 이 매장에 기탁된 물품은 2천점에 이르며 매일 수십 명이 방문하여 자신에게는 쓰임을 다했지만 세상을 위해 더 쓰여야할 물건들을 기증하고 또 필요한 중고물품을 싼값에 구입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장하여 벌써 3년째인 칠곡 나눔 알뜰매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판매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이 되면 한 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교육문화복지회관 알뜰매장의 자원봉사자들은 “헌 물건을 버리지 않고 남을 위해 기증하여 재사용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쓰레기를 줄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 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칠곡 나눔 알뜰매장에 재활용품 기탁이나 교환, 구입은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054-979-656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