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엄마랑 같이

  • 등록 2017.03.18 2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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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명작 동시

 

          엄마랑 같이

 

 

                                  권우상

 

엄마가 계시는

저 하늘 나라에

 

내가 한 줌 티끌이 되어

바람타고 간다면

 

엄마 곁을 스치지 말고

엄마가 내 손을 잡고

 

마을 뒷산 언덕에 올라

손에 쥐어주던 아름답고

예쁜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엄마 품에

두 손 보듬어 안고

오래 오래 있고 싶어요

 

언젠가

나도 엄마처럼

가야할 하늘 나라에서

 

엄마랑 같이

술래잡기 하며

 

엄마랑 같이

달나라 여행도 하고

 

낮에는 해님 곁에서

밤에는 별님 곁에서

 

은하수 깊은 곳에서

엄마랑 놀고 싶어요

엄마를 사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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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자. 소설가. 아동문학가. 극작가.

부산mbc방송작품공모 소설부문 당선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부산mbc문예상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수필부문 당선

창조문학신문사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 국제일보 논설위원.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포항경제신문 주필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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