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31) 감싸든 얼굴
이마가 둥글고 높으며 이마 주름이 깊지 않으면서 가지런하게 원호(圓弧)처럼 굽은 듯하다. 초승달 눈썹에 눈이 부리부리 하고 귀가 둥글면서 얼굴을 향하여 있고 귓불이 풍만하다. 코에 살이 쪄 있고 콧대가 반듯하며 광대뼈가 앞으로 둥그스름하게 나와 있다. 법령은 입을 감싸돌고 위아래 입술이 알맞게 단정하며 턱이 이마를 바라보듯 두툼하고 안면의 피부가 두껍다. 얼굴의 전체적 분위기가 얼굴 중심부를 향하여 감싸드는 느낌을 주는 모양새이다. 마음이 어질고 인정이 많으며 형제간에 우애가 기고 인간 관계가 원만하다. 통찰력이 있고 판단력이 정확하므로 공직에서나 예술가로써 명에를 높여 나갈 수 있다. 재물을 아끼고 지켜나가는 힘이 있고 모든 일을 잘 마무리 짓는 능력이 있어서 풍족한 말년을 기약할 수 있다.
남에게 속아 넘어가 실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규모가 큰 사업보다는 작지만 내실 있는 사업을 경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얼굴처럼 너무나 모아 들이고 움켜쥐려고만 해서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으로 활동 범위가 좁아지기 쉬운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