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소장 윤달호)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의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8주 과정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노인들에 대한 뇌기능 및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소근육 움직임을 통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종이컵 쌓기, 콩 고르기, 한지 찢어 붙이기 등)을 제공한다. 이는 기억·인지기능을 유지·증진 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인별 프로그램 제공으로 환자 가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매로 판명된 환자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가족들이 감당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기관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관한 문의사항은 김천시 보건소 420-8052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