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 도박 근절 및 치유’ 위한 원스톱 공조 체계 구축

  • 등록 2026.03.19 2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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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프로그램에 전문 의학적‧상담적 전문성 더해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9일 오전,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고 중독 질환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경찰의 선도심사위원회와 선도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보호 활동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도박 중독은 단순한 금전적 채무 해결만으로는 결코 치유될 수 없으며, 음주‧흡연 등 다른 비행 행동과 결합하여 2차 범죄나 자살 같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엄중한 인식 하에 전문기관과의 강력한 연대가 성사되었다.  

 양 기관은 ‘도박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적인 예방 활동과 체질 개선 교육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찰의 현장 대응력과 센터의 전문 상담 역량을 결합하여, 도박의 늪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치유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현장 밀착형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상설화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즉각적인 전문 상담 및 치료 연계 ▲도박 인식 개선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이다. 특히, 경찰 선도 과정에서 포착된 위기청소년을 센터에 즉시 인계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받게 하는 ‘핫라인’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향후에도 긴밀한 실무 협의를 통해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도박이라는 유해환경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은 2차 범죄나 사회적 비극으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개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내실화하고 전문적인 치유 시스템을 확립하여, 우리 아이들이 중독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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