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3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석적읍 장곡지역 3.1만세운동 기념비’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섬내공원(석적읍 중리 소재)에서 독립운동가 유족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유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 헌시낭독 △롤콜 △유족인사 △제막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3.1만세운동마을 기념비 건립사업은 1919년 4월 칠곡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된 장곡지역(석적읍), 평복지역(기산면)에 설치되었으며 당시 만세시위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는 장곡지역 39명, 평복지역 7명으로 확인됐다.
칠곡군은 이번 100주년을 기념하여 3.1만세운동마을 기념비 건립사업뿐만 아니라 ‘애국동산 확장사업’및‘독립유공자 기념비 이전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