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일 포항 영일대 장미원에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북복지회(회장 임한준)’주최로 대한제국 독도칙령반포일(1900.10.25.)을 기념해‘제9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장애인,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이 주축이 되어 민족 자존의 섬 독도수호 결의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독도사랑댄스(시니어사랑나눔봉사단), 나누리밴드, 독도4인방댄스(행복일터 청송군장애인보호작업장), 팝페라 등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로 유공자 표창, 미술 및 백일장 우수상 시상,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대행사로 ‘독도사랑 나라사랑’ 입상작 전시회도 열여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독도사랑 미술, 백일장 공모전 작품 속에서 청소년들의 반듯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확인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장애인이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전 국민에게 독도사랑을 일깨우는 영토수호의 현장으로 빛나는 자리가 되었다.
김상우 장애인복지과장은 “경상북도는 도민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결의대회를 통해 순수한 열정과 애국심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를 수호해 나갈 것이며, 독도와 관련된 일은 경상북도가 앞장서 실천하고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