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면(면장 유경숙) 신곡리 새마을지도자 김동현씨가 땀 흘려 기른 사랑의 감자 20박스(400kg 상당)를 10. 24(목) 09:30 관내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사랑의 쉼터」에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는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지난 6. 5(수) 송정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일손을 보태고, 기증자가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알려져 더 의미 있는 나눔이 되었다.
김동현 신곡리 새마을지도자는 소박하지만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과 나눌 수 있어 자신이 더 행복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유경숙 도개면장은 땀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며 기증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일로 지역에도 일상적인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하였다.
한편,「사랑의 쉼터」는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옥희) 산하 시설로, 도개면 용산가산길 35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