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창규)은 지난 4일 오후 7시 독서자원활동가 및 직장인 60명을 대상으로 이선임 인문활동가를 초청하여‘누구를 위한 음악이어야 하는가’라는 내용으로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했다.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이다. 이번 3차 사업은 이선임 인문활동가를 초청하여『전통 음악의 향기』를 주제로 2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진행된다. 2회의 강연에 이어 오는 7일(토) ‘국악의 아버지 난계 박연을 만나다’라는 내용으로 충북 영동 난계국악박물관, 노근리 평화공원을 탐방한다.
9월 4일 강연에 참여한 최경화 씨는 “음악은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지 순자, 장자, 묵가의 사상을 살펴본 것이 새로웠고, 시경의 시들을 감상하면서 시는 마음을 다스리고 표현하는 또 다른 형태의 음악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gm)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