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유모차 품질.성능 우수하나 가격 차이 커

  • 등록 2024.09.25 15: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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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형 유모차 품질.성능 우수하나 가격 차이 커

 

 

휴대형 유모차는 영유아와 동반 외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육아용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내구성, 사용 편의성, 안전성 등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품질(기본·섬유 품질, 내구성 등)·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내구성이 우수했고 기본·섬유 품질, 안전성 등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사용 편의성, 가격 등은 제품 간에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ㅇ내구성,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 2배 이상 상회해 ‘우수’했다. ㅇ유모차의 주행 및 잠금장치 내구성은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의 2배(150,000회·200회) 가혹 조건에서도 파손·변형이 없어 우수했다. ㅇ주행 내구성(15kg의 추를 얹고 5km/h 속도로 불규칙한 표면을 72,000회 주행)⋅잠금장치 내구성(접고 펴기 100회)은 접고 펴기·등받이 각도 조절·햇빛 가리개 길이 등 주요 편의기능은 제품별 차이 었다.

 

ㅇ8개 중 6개 제품이 한손으로 접고 펴기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했고, 2개 제품은 한손으로 잠금장치 해제 후 가볍게 밀면 자동으로 접혀 편리했다. 뉴퀴드2(잉글레시나), 레브(리안), 버터플라이(부가부), 지니에스(와이업), 트래블(뉴나), 플렉스탭3(타보) 레브(리안), 트래블(뉴나)은 햇빛 가리개 길이는 61~89cm 범위 수준으로 지니에스(와이업) 제품이 89cm로 가장 길었고, 플렉스탭3(타보) 제품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했다.

 

ㅇ기본 안전성은 문제없으나 손잡이에 짐을 걸면 전도 위험 있었다. ㅇ유아가 접촉할 수 있는 부위(시트·안전벨트 버클 등)의 유해물질 안전성, 안전바 커버의 부품 탈락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 넘어짐 안정성은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나 별도로 구매해 장착이 가능한 손잡이 걸이에 3kg의 짐을 걸 경우 편평한 지면에서도 유모차가 넘어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했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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