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초청, 여성가족정책설명회 개최

  • 등록 2011.06.23 08: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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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단체간, 소통·이해증진 등 협력 기여
가정폭력피해자 가족보호시설 설치비 등 국비 16억원 지원요청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 증진과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중앙과 지역현장간의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6월 21일 오후 3시10분 구미 호텔 금오산 그랜드볼륨에서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을 초청하여 여성가족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경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와 성숙자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경북지역 여성·가족·청소년 단체(시설) 대표, 시군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백희영 장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공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여성·청소년의 균등한 기회 부여와 아동·여성·청소년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실천계획을 설명하고,

또한 새롭게 시행되는 가출 청소년 대책과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을 설명하면서, 여성일자리 창출과 유연근무제,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 등 현안과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경북도는 여성가족부에 가정폭력피해자 가족보호시설 설치 등 7건을 건의하고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가 여성가족부에 건의한 주요내용을 보면

△가정폭력피해자 가족보호시설 1개소 설치에 필요한 국비 6억 7,000만원 지원과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의 기능 강화를 위해 국비예산 미지원 27개 상담기관에 대하여 내년부터 국비예산을 지원해 줄 것과

△성매매 피해 청소녀(여성)에 대한 지원시설 1개소 설치에 필요한 국비 1억원 지원

△결혼이민자 여성이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담 인력확충 건의와

△경북 동남부권에 중장기 남자 청소년쉼터 1개소 신규에 필요한 국비 6,000만원을 설치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편 경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정책설명회에 참석하여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정책과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권익 보호, 청소년 활동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예산을 대폭 늘려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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