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일선 소방지휘관회의 개최

  • 등록 2011.06.21 0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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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발생시 현장감 있고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6. 20(월) 11:00 도청 제1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긴급구조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효율적 긴급구조를 위한 "풍수해 대비 소방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세계적으로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기상이변, 재난재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소방에서도 ①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홍수, 태풍 등에 신속한 대응 ②지진 쓰나미에 대한 재난대응체제 완비 ③ 기타재난에 대한 대응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 대응 및 효율적인 구조·응급 조치로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즉시 대응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일선 소방지휘관에게 지시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장마를 앞두고 절개지 등 붕괴 위험지역 등을 세심히 관찰하고, 계곡 등에서의 야영 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한 순찰을 강화토록 하였으며, 유사시 피서객 대피유도에도 발 빠른 대응으로 안전한 경북 이미지를 만들도록 지휘관들이 솔선수범하도록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6개 소방서, 21개 구조대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4,000여명이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붕괴, 저지대 침수, 산사태 발생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협조하여 재난경보 발령,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복구 등 상황 단계별 현장위주의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조기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상황에 따라 유관기관간 상황 공유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풍수해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호우·태풍 취약시설 장소에는 특별관리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긴급 상황발생시 소방력을 배가로 투입하여 인명구조 및 수습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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