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도지사 김관용)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도내 356개 기관·단체 25천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당초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될 예정 이였던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장례기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훈련기간이 겹치게 되어 도민과 슬픔을 같이하기 위해 훈련일정을 2주 후인 5월 12일~14일로 연기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된 훈련으로 높아가고 있는 도민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도민들이 오는 5월13일 오전10시 실시되는 주민대피와 차량통제훈련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한국훈련이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