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적기 파종으로 건실한 모 키워야

  • 등록 2010.04.21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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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본격적인 벼농사철을 맞아 건실한 모를 키우기 위한 올바른 상토준비, 종자소독, 볍씨담그기, 싹틔우기, 파종 및 못자리에 상자올리기 작업에 철저를 기하여 불안정한 기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벼 육묘상자의 상토 소요량은 기계이앙일 경우 산파는 20ℓ 포대당 7상자, 40ℓ는 13상자내외로 1,000㎡에 30상자를 준비하면 된다.

종자소독은 최근 키다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특히 주의를 해야 하는데 권장하는 종자소독법은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한 후 프로크로라츠유제 물20ℓ당 20cc와 플루디옥소닐종자액상수화제 물20ℓ당 10cc를 1:1로 혼합해 32℃에서 48시간 침지소독한다.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가급적 소독과 싹틔우기를 32℃가 유지되는 발아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싹을 틔운후에는 상자당 130g내외로 파종량을 준수해야 모가 튼튼하고 병에 잘 견디게 클 수 있다.

파종한 모판은 싹이 8~10㎜정도가 되도록 싹기르기를 하는데 출아기를 이용하거나 양지바른 장소나 비닐하우스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저온시에는 거적을 덮어주고 고온에도 주의하여 3~5일정도 키운다.

특히 싹기르기시에 상자쌓기는 너무 높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면의 냉기를 차단하는 것이 좋으며 모판을 못자리에 올리는 작업을 할 때는 밑면이 못자리면과 밀착되도록 해야 수분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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