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 마하붓다센터(대표 진오스님)주관으로 4월 18일(일)에 구미시 지산동소재 마하붓다센터 마당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설날맞이 이주노동자 한마당"를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 이주 노동자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4월 중순 캄보디아 전통명절(설날)인 ‘폴츠남’을 맞아 구미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외국인근로자와 자원봉사단 등이 참석하여 캄보디아 민속공연, 전통게임으로 자국의 향수를 달래고, 행운권 추첨 등 친목과 교류의 시간으로 고국 동료간의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 마하붓다 센터"(☎458-0755)는 2000년 이주노동자상담센터운영, 2001년 이주노동자 24시간 쉼터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에 찾아온 이주노동자들에게 폭력, 임금체불, 인권, 의료, 법률 등 상담지원과 한국생활 적응지원을 위한 한글교육, 한국 문화이해, 문화탐방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상담, 통역을 전담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센터는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베트남 등 아시아권의 이주노동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주노동자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전용법당을 갖추어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 이미지를 향상시켜 민간외교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문화·다민족의 구성원들이 우리사회에서 잘 적응, 생활하도록 각종 상담지원 및 쉼터 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