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늘만 같음 좋겠다

  • 등록 2010.04.09 0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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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읍 10남매 다둥이가정 외식하는 날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연못식당 남우현사장의 사랑나눔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 남우현씨는 고아읍 10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윤창호53세 김옥자 43세)을 자신이 운영하는 고아읍 송림리 연못식당으로 초청, 정성스런 식사를 제공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우현 사장은 경제적으로나, 자녀들의 교육적인 부분, 또 아이들의 건강상태 등 다른 가정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음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10자녀를 둔 다둥이가정을 초청하여 정기적인 식사 제공과 함께 물품지원을 약속하였다.

10남매 다둥이 가정은 24세부터 미취학 막내까지 형제간 우애를 자랑하며 어려운 생활에서도 모(김옥자 43세)는 억척스럽게 일하며 가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옥자씨는 “평소 자녀들이 많아 고기를 맘껏 먹일 수 없어 늘 미안한 마음뿐 이었는데 정말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흐뭇하다”고 전했다.

고아읍 김사기 읍장은 저출산 시대 다둥이 가정을 위해 관내 식당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이웃에 귀감이 되며,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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