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비도 지원해드립니다.

  • 등록 2010.03.03 08:23:43
크게보기

2010년 달라지는 치매관리사업

치매, 적절한 치료로
완치, 진행 지연 및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노화현상이기도 하지만, 고혈압·당뇨병 관리 및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구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타난 경우 보건소에서 병원으로 의뢰하여 무료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1,087명 중 인지저하로 나타난 경우는 247명이며, 이 중 병원에서 무료 정밀검진을 통해 64명의 환자가 치매로 확진 받은 바 있다.

치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 및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환자 및 가족은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올 해 신규사업으로 치매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오는 4월부터 병원에서 치매로 확진 받은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환자는 병원에서 치매로 진료를 받은 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치료비를 청구하면 월 3만원 이내, 연간 9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3월부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선산보건소 ☎450-5625, 구미보건소 ☎450-570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